트위터
페이스북
라인
;)
웨이보
) |
| ⓒ홍봉진인턴기자 |
영화 '밀양'에서 호흡을 맞춘 전도연과 송강호 커플이 영화평론가들이 뽑은 올해 최고의 연기자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안았다.
전도연과 송강호는 30일 오후 6시30분 서울 프레스센터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열린 제27회 영평상 영화제에서 각각 '밀양'과 '우아한 세계'로 남녀연기상을 수상했다. 두 사람은 지난 23일 열린 제28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도 나란히 남녀 주연상을 받았던 터라 수상의 기쁨을 더했다.
특히 '밀양'으로 제60회 칸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전도연은 아시아 퍼시픽 스크린어워즈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을 뿐만 아니라 12월27일 한국언론인연합회가 선정하는 '자랑스런 한국인대상'에 영화,연기 부문에 꼽혀 수상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전도연과 송강호는 12월1일 열리는 제6회 대한민국영화대상에도 유력한 남녀 주연상 후보라 상복이 어디까지 이어질지도 사람들의 관심사이다.
한편 제27회 영평상 영화제에서는 한재림 감독의 '우아한 세계'가 최우수 작품상과 남자연기상(송강호)을 차지해 2관왕에 올랐다.
'M'의 이명세 감독은 감독상을 수상했다. 'M'은 미술상도 수상해 '우안한 세계'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베스트10'에는 '우아한 세계'와 '밀양', '천년학' '화려한 휴가' '오래된 정원' '검은 땅의 소녀와' 'M' '사랑' '행복' '미녀는 괴로워'가 선정됐다.
다음은 수상자(작) 명단.
▲최우수작품상=우아한 세계(한재림) ▲감독상=이명세(M) ▲남자연기상=송강호(우아한 세계) ▲여자연기상=전도연(밀양) ▲각본상=허진호 외(행복) ▲촬영상=이두만(화려한 휴가) ▲미술상=유주호 윤상윤(M) ▲음악상=양방언(천년학) ▲신인감독상=정식 정범식(기담) ▲신인남우상=다니엘 헤니(마이 파더) ▲신인여우상=박시연(사랑) ▲영화공헌상=유현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