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성유리가 KBS 2TV 새 드라마 '쾌도 홍길동'을 위해 무술 연습이 한창이다.
극중 여주인공 허이녹 역을 맡은 성유리는 최근 액션스쿨에서 1m 길이의 장검을 들고 검술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성유리는 3일 소속사가 보내온 보도자료를 통해 "감독님이 처음에 대역이 없다고 하실 때 잘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지만 막상 액션신 찍은 걸 보니 왠지 내가 대견스럽고 마치 원더우먼이 된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한 달 넘게 무술과 검술 연습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성유리는 "운동 신경이 좋은 편이 아니라 처음엔 많이 힘들었다. 지금은 내 자신이 놀랄 정도로 운동 신경도 많이 늘었다"며 "이러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즐겁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쾌도 홍길동'은 현재 전남 완도, 강원도 속초의 취성루(대조영 세트장), 경북 문경의 용추계곡, 경기 용인 민속촌 등 다양한 장소에서 촬영을 하고 있으며 내년 1월2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