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반갑습니다. 웰컴! 굿모닝! 와우!"
할리우드 톱스타 윌 스미스의 입에서는 연방 "와우!"라는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마치 그가 무대에 데뷔한 것처럼 다시 랩퍼로 돌아간 듯, 윌 스미스는 반가움을 그렇게 표현했다.
지난 7일 오전 홍콩 그랜드 하얏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영화 '나는 전설이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주연배우 윌 스미스는 한국을 비롯해 대만,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에서 날아온 기자들과 반가운 악수를 나누며 환호를 질렀다.
고성의 환호는 계속됐고 그의 쇼맨십은 매우 친근함으로 다가왔다.
기자회견 도중 윌 스미스는 자신의 명패 뒷면에 사인을 담아 한 기자에게 선사했다. 이어 '나는 전설이다'의 각본과 제작을 맡은 아키바 골즈만과 프란시스 로렌스 감독에게도 "사인을 해달라"고 말한 뒤 이를 받아 기자들에게 선물했다.
이날 기자회견 내내 윌 스미스는 즐겁고 유쾌한 표정이었고 아키바 골즈만 및 프란시스 로렌스 감독과 함께 재치있는 유머를 발휘하며 취재진을 즐겁게 했다.
사진제공=워너브라더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