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서태지와아이들 vs 듀스 '서바이벌' 펼친다

MBC '쇼! 음악중심' 100회 특집서

길혜성 기자 / 입력 : 2007.12.1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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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조 아이돌그룹 빅뱅이 자체 '쇼바이벌'을 펼친다. 5명의 멤버 중 3명은 '서태지와 아이들'로 변신하고 나머지 2명은 '듀스'로 분해, 이들의 히트곡을 역동적인 춤과 함께 부르는' 깜짝 무대'를 선보일 계획을 세워 놓은 것이다.


빅뱅의 깜짝 '쇼바이벌'은 MBC 간판 가요 프로그램인 '쇼! 음악중심' 100회 특집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쇼! 음악중심' 제작진은 최근 스타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오는 15일 '쇼! 음악중심'은 100회를 맞이하는데, 팬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의 성격으로 빅뱅의 깜짝 무대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이어 "빅뱅 멤버들은 '쇼! 음악중심' 100회에서 댄스 가요계의 대선배격인 서태지와 아이들 및 듀스의 무대를 각각 재탄생시킬 것"이라며 "'쇼! 음악중심'이 사실상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만큼 시청자들의 실시간 투표로 실시해 빅뱅 자체 맞대결의 승자팀도 가릴 것"이라고 전했다.


제작진은 또 "빅뱅의 깜짝 무대는 승패에 관계없이 시청자들과 가요팬들에 색다른 즐거움은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빅뱅이 '쇼! 음악중심' 100회를 통해 자체 쇼바이벌을 벌이게 된데는 지난 11월까지 전파를 탔으며 신인 가수들이 공연으로써 승부를 펼쳤던 MBC '쇼바이벌'의 연출자인 성치경 PD가 최근 '쇼! 음악중심'으로 이동하게 된 것도 한 몫을 했다.

한편 '쇼! 음악중심' 100회에는 원더걸스, 임정희, SG워너비, 메이비, V.O.S, 지은, 크라운J, 더네임, 리치 등 인기 가수들이 대거 출연하며 최근 가수 겸업을 선언한 개그우면 김미려도 나선다. 15일 오후 방송될 '쇼! 음악중심' 100회는 70분 특집으로 꾸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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