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 신준기, 10일 해군 입대..군악대 근무

김원겸 기자 / 입력 : 2007.12.10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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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즈 신준기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록밴드 버즈의 베이시스트 신준기가 10일 입대했다.

신준기는 이날 오후 3시 경남 진해 해군교육사령부 기초군사학교에 훈련병으로 입소했다. 현역 근무 대상자인 신준기는 6주간 신병교육을 받고 군악대에 배치될 예정이다.


버즈 시절 베이시스트로 활약해왔던 신준기는 군복무에서도 음악을 계속하기 위해 군악대에 지원, 베이스부문에 합격했다.

신준기는 입대 일주일 앞두고 이미 머리를 잘랐으며, 입대 전날인 9일 지인들과 경남 진해로 내려갔다.

신준기의 한 측근은 "준기에게 전화통화를 하며 '몸도 마르고 추운데 고생하겠다'는 내용의 걱정하는 말을 했더니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는 말이 있다. 즐기고 오겠다'는 말을 하더라"면서 "당당하게 군입대를 했다"고 말했다.


신준기의 입대로 인해 버즈는 현재 세 명이 군복무를 하게 됐다.

지난 5월 입대한 윤우현은 현재 강원도 홍천의 한 부대에서 통신병으로 근무하고 있고, 지난 7월 입대한 손성희는 강원도 화천의 최전방부대에서 군악대로 근무하면서 트럼펫과 기타를 담당하고 있다.

버즈의 보컬 민경훈은 최근 솔로앨범을 발표, '슬픈 바보'로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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