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세상을 밝게 만든 100인'으로 선정된 전도연(왼쪽)과 박진영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배우 전도연과 가수 박진영이 환경재단이 선정한 '2007 세상을 밝게 만든 100인'으로 선정됐다.
환경재단은 11일 "2007년 세상을 밝게 만든 100인'으로 사회 각 분야에서 71명의 인물을 선정했다"며 배우 전도연과 가수 박진영, 골퍼 최경주 등을 꼽았다.
환경재단에 따르면 '2007 세상을 밝게 만든 100인'은 남다른 헌신과 도전ㆍ변화를 통해 한해 동안 세상에 소중한 빛이 되어 준 인물들을 선정,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사회의 길잡이로 삼고자 기획된 상이다.
전도연의 경우 영화 '밀양'에서 빼어난 연기를 펼치며 2007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은 점이, 박진영은 한국의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글로벌화하는 데 크게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를 받았다.
두 사람 외 문화계에서는 김장훈 전도연 김제동 김윤진 김미화 권해효 등이 이름을 올렸다.
시상식은 오는 17일 오전 11시 서울 프레스센터 7층 레이첼카슨룸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