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혜, 시트콤 구원투수? '못말리는 결혼' 합류

김수진 기자 / 입력 : 2007.12.1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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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혜가 KBS 2TV 일일시트콤 '못말리는 결혼'에 합류했다.

이인혜는 '못말리는 결혼'의 주인공 왕기백(서도영 분)의 옛 연인이자 유학파 출신 성형외과 의사 역을 맡아 오는 21일 방송분부터 출연한다.


왕기백-구미호(박채경 분)의 애정라인에 가세, 묘한 삼각관계를 이뤄갈 예정이어서 이인혜가 다소 침체된 '못말리는 결혼'의 구원투수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인혜는 공교롭게도 현재 방송 중인 '인순이는 예쁘다'에서도 김민준과 김현주의 애정 라인 사이에서 상처받는 앵커 역할을 맡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이교욱 PD는 "겨울방학 시즌에 대비해 분위기를 반전시킬 만한 적임자를 찾고 있었다"며 "안정된 연기력과 최근의 다양한 이미지 변신이 프로그램에 충분한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인혜의 소속사 퍼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극의 중요한 중심축인 멜로라인을 맡고 있다는 점은 연기자로서 큰 행운"이라며 "내년 초에 발매될 음반 발매 시기와 맞물린 이인혜의 다채로운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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