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우 "여자 유혹하기 위해 마술 연습했다"

전형화 기자 / 입력 : 2007.12.17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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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용우 ⓒ김병관 기자 rainkimbk23@


배우 박용우가 새 영화 '원스어폰어타임'에서 경성 제일의 사기꾼을 연기하기 위해 다양한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박용우는 17일 오후 서울 후암동 구 수도여고에서 열린 영화 ‘원스어폰어타임’(감독 정용기, 제작 윈엔터테인먼트) 기자간담회에서 “시나리오에 내가 해야할 것들이 많아 상당한 준비를 했다"고 설명했다.


극 중 천의 얼굴을 가진 사기꾼으로 출연하는 박용우는 "액션 장면이 많아 그것도 연습을 많이 했고, 여자를 유혹하기 위해 마술도 연습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일본어로 사기를 쳐야 했기에 일본어 공부도 했으며 의상도 많이 준비했다"며 '준비된 배우'라는 사실을 강조했다.

‘원스어폰어타임’은 30년대 경성 최고의 사기꾼 봉구와 낮과 밤이 다른 도둑 ‘춘자’가 일본에 빼앗긴 다이아몬드를 되찾기 위해 벌이는 코미디 영화이다. 내년 1월31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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