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배용준 '연기대상' 참석여부 미정..계속 접촉"

길혜성 기자 / 입력 : 2007.12.19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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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의 '2007 MBC 연기대상' 시상식 참석 여부가 아직까지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MBC 측이 "시상식 직전까지도 배용준의 참석을 위해 계속 접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의 제작진 중 한 명은 지난 18일 스타뉴스와 전화 통화를 갖고 "배용준이 퇴원한 뒤, 배용준 측과 '2007 연기대상' 시상식 참석을 논의하기 위해 여러 번 접촉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까지는 배용준 측으로부터 이번 시상식 참석에 대한 확답은 받지 못한 상태"라며 "배용준이 이서진, 김명민, 최민수 등과 함께 대상 수상 자격이 주어지는 남자 최우수상 후보에 오른 만큼, 그의 참석을 위해 시상식 직전까지도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용준이 '2007 MBC 연기대상' 시상식 참석을 현재까지 확정하지 못한 것은 아직 건강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일 종영한 MBC 수목 판타지 사극 '태왕사신기'에서 주인공인 광개토대왕 담덕 역을 맡았던 배용준은 이 작품 촬영 도중 여러 차례 부상을 입어 지난 2일 밤 극비리에 서울의 한 병원에 입원했고, 정밀 진단 및 치료를 받은 뒤 지난 9일 퇴원했다.


배용준은 정밀 검사 결과 무릎 인대도 다쳤다는 진단을 받았지만, 일단은 통원 치료를 하기로 결정했으며 수술 여부는 추후에 다시 논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월 말 액션신 촬영 도중 상대의 칼에 손을 맞아 오른쪽 검지 손가락 인대가 끊어지는 부상을 당한 배용준은 지난 11월 중순에도 와이어 조절이 잘못돼 공중에 매달려 있던 상대 배우가 자신의 목 위로 떨어져 목척추와 어깨인대 등을 다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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