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정이삭 감독 영화, 베를린영화제 초청

윤여수 기자 / 입력 : 2007.12.19 11:17
  • 글자크기조절
image


한국계 미국인 감독인 정이삭 감독의 영화 '문유랑가보'가 내년도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초청, 상영된다.

'문유랑가보'는 내년 2월7일부터 17일(현재시간)까지 열리는 독일 베를린 국제영화제 제너레이션 부문에 초청됐다. 베를린 국제영화제는 인터넷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 영화는 종족간 학살과 분쟁으로 고통당하는 상처의 땅 르완다를 배경으로 두 친구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지난 5월 칸 국제영화제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돼 호평을 받았고 11월에는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미국영화연구소가 여는 영화제에서 장편부문 심사위원대상을 받기도 했다.

정이삭 감독은 한국계 미국인 2세로 '문유랑가보'를 3만달러의 저예산으로 제작, 연출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