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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의 할리우드 진출에 도움을 줄 것이다."
벤티지 홀딩스의 정의석 대표는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벤티지 홀딩스는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의 지분을 가지고 있으며, 진구 한채영 등이 소속된 별난엑터스의 지분 또한 가지고 있다.
정의석 대표는 "구색을 맞추려 매니지먼트사와 함께 일을 하는 것은 아니다"면서 "벤티지 홀딩스 산하에 감독들과 작가들의 회사가 있는 것처럼 시너지 효과를 얻기 위해서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 대표는 "할리우드 진출에 소속사가 할 수 있는 몫이 있고, 법률적인 부분을 비롯해 에이전시 역할을 벤티지가 할 수 있는 게 있다"면서 "이병헌의 진출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병헌은 미국의 메이저 스튜디오인 파라마운트에서 제작하는 'G.I. 조'(가제)에 출연 제의를 받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G.I. 조'는 '반 헬싱' '미이라3'의 스티븐 소머즈가 감독을 맡으며, 시에나 밀러, 레이첼 니콜라스 등이 출연한다.
이병헌은 레이박이 맡는 스네이크 아이의 형제이자 라이벌인 닌자 '스톰 쉐도우' 역을 제의받았다.
정의석 대표는 벤티지 홀딩스와 미국의 메이저 스튜디오와 본격적인 교류도 검토 중이라고 밝혀 이병헌의 할리우드 진출에 한층 힘이 실릴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