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 ⓒ안테나뮤직 |
토이 유희열이 6년 만에 컴백해서 느낀 가장 낯선 풍경으로 '보이는 라디오'를 첫 손에 꼽았다.
유희열은 최근 스타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음반 발표 후 라디오 프로그램에 많이 출연하고 있는데, '보이는 라디오'를 해야 되는 게 무척이나 낯설었다"며 "예전에는 그저 트레이닝복 차림에 머리도 이상하게 하고 그냥 갔는데 이젠 그렇게 할 수 없다. 라디오까지 그렇게 변하니까 싫더라"고 말했다.
평소 사진 촬영을 꺼려했던 유희열은 "특히 프로그램을 마친 후에는 꼭 사진을 찍더라"면서 "그런게 좀 싫다"고 말했다.
유희열은 최근 발매된 6집 'Thank You' 재킷 사진 대부분을 평소 자신의 디지털 카메라도 찍은 사진으로 채웠고, 앞장과 뒷장만 사진작가와 함께 별도로 촬영했다.
유희열은 아울러 요즘 신인가수들에 대한 의견도 들려줬다.
유희열은 "지금 데뷔하는 신인가수들은 모두 다 노래를 잘한다. 훈련이 너무 잘 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반면에 신인가수 개개인의 향기는 좀 사라진 것 같다. 노래와 스타일이 비슷비슷하다"고 말했다.
유희열 6집 타이틀곡은 이지형이 부른 '뜨거운 안녕'으로, 각종 음반차트에서 고른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