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스타 이천수(26ㆍ네덜란드 페예노르트 소속)가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인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코너에 전격 출연, 그간 자신을 둘러싼 여러가지 소문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을 예정이다.
MBC의 한 관계자는 24일 오후 스타뉴스와 전화 통화를 갖고 "축구스타 이천수의 '황금어장-무릎팍도사' 코너 출연은 거의 확정적이며 25일 마지막 절차를 거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천수는 현재 네덜란드 프로축구 1부리그 2007~2008 시즌에 출전 중이다"면서도 "현재로선 내년 초 네덜란드 프로축구 1부리그가 잠깐 동안 휴식기를 취할 때 이천수의 '무릎팍도사' 출연분을 녹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축구계에 정통한 한 관계자에 따르면 지금까지 네덜란드 프로축구 1부리그는 매년 너무 추운 날씨 때문에 1월 초부터 약 20일 동안은 경기를 하지 않고 휴식을 취해왔다.
이로써 이천수는 최근 '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야구스타 양준혁과 곧 녹화에 임할 씨름스타 이만기에 이어 스포츠 스타로는 세번째로 '무릎팍도사'에 나서게 됐다.
이천수는 '무릎팍도사' 녹화에서 축구 선수로서의 소회 및 향후 목표, 그리고 그간 자신을 둘러싼 각종 소문에 대한 진실을 솔직히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