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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유리 ⓒ임성균기자 tjdrbs23@ |
성유리가 드라마 시청률에 대해 의연한 자세로 눈길을 끌었다.
성유리는 26일 오후 서울 CGV용산에서 열린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쾌도 홍길동'(극본 홍미란 홍정은·연출 이정섭)의 제작발표회에서 이 드라마의 희망 시청률과 관련해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다.
"전작인 '눈의 여왕'이 MBC '주몽' 때문에 시청률이 많이 나오지는 않았다"고 말문을 연 성유리는 "이번 작품도 내가 캐스팅 됐을 당시에는 '이산'과 '왕과나' 사이에 있었다"고 웃음을 지어 보였다.
이어 "다행히 편성이 바뀌었다. 좋은 작품이라면 언젠가는 인정 받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연연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전작도 그렇고 이번 작품도 그렇고 아쉽지만 연연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쾌도 홍길동'은 내년 1월 2일 첫 방송되는 드라마로 성유리는 극중 천방지축 '허이녹'을 연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