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 "아들이 나와 너무 닮아 놀랐다"

김현주 인턴기자 / 입력 : 2007.12.2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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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태현이 27일 오후 KBS '안재욱 차태현의 Mr.라디오'에서 아들을 얻고 아빠가 된 기분을 전했다.

이날 차태현은 "안재욱씨 삼촌되셨어요?"라는 장난스러운 질문으로 방송을 시작했다.


이에 안재욱은 "병원비를 제가 주기로 했는데 다행히 자연분만 하셨네요"라고 웃으며 답했다.

차태현은 "아내가 36시간 동안 산통때문에 힘들어 했다. 주변 사람들이 수술하라고 권했지만 끝까지 자연분만 할 것이라고 밀어 붙였다. 다행히 수술 20분 전에 아들을 낳았다"고 말했다.

또 그는 "아기가 딱 나왔을때 가슴이 뭉클해 울음이 나오는 것을 꾹 참았다"며 "아기가 나의 어렸을 때 모습과 너무 닮아 놀랐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차태현은 아내에게 즉석에서 전화를 걸어 공개 인터뷰를 들려주기도 했다.

그의 아내는 "너무 아파 차태현씨에게 수술하겠다고 부탁했지만 못 들은 척 했다"며 "아직도 원망스럽다. 둘째는 아빠가 낳아주세요"라고 말해 웃음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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