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규와 이세은이 2007 SBS 연기대상에서 연속극 부문 남녀 조연상을 수상했다.
'사랑과 미움도'와 '조강지처클럽'에 출연한 오대규는 31일 오후 9시50분 서울 등촌동 SBS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연속극 부문 남자 조연상을 받았다.
'날아오르다'와 '연개소문'에 출연한 이세은은 여자 조연상을 받았다.
오대규는 "제가 망가지는 걸 제가 봐도 재밌다. 저에게는 상당히 의미가 있다. SBS 공채 1기로 들어와 제1회 연기대상 신인상을 17년 전에 이 자리에서 받았는데, 17년만에 다시 상을 받게 됐다"며 감격했다.
이세은도 "제가 연기를 처음 시작하고 상을 받은 곳이 SBS였다"며 "굉장히 뜻깊은 날인 것 같다"고 말했다.
☞ 2007 연예계 시상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