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양과 이범수가 2007 SBS 연기대상에서 각각 3관왕에 올랐다. 이요원은 무려 4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박신양과 이범수는 지난해 12월 31일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열린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각각 3개의 상을, 이요원을 4개의 상을 거머쥐었다.
이날 대상을 받은 박신양은 10대 스타상과 네티즌 최고 인기상을 받았다. 이범수는 프로듀서상과 10대 스타상,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연기상을 받은 이요원 역시 10대 스타상과 네티즌 최고 인기상, 베스트커플상까지 4개의 상을 획득했다.
박신양은 '쩐의 전쟁'에서 집안의 몰락 이후 사채업자로 변신한 금나라를 사실적으로 연기해 찬탄을 받았다. 이범수와 이요원은 '외과의사 봉달희'에서 외과의와 레지던트 커플을 연기해 큰 인기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