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일 결혼식을 올리는 배우 장혁(31)이 1월중 혼인신고를 하고 '진짜' 유부남이 된다.
장혁측은 "장혁이 2월 중순 태어나는 첫 아이를 바로 호적에 올리기 위해 1월중 먼저 혼인신고를 할 예정"이라며 "이 때문에 6월에 할 결혼을 일찌감치 발표한 것"이라고 밝혔다.
장혁은 12월29일 2살 연상의 무용수 김여진씨와 결혼한다고 깜짝 발표해 팬들을 놀래켰다. 두 사람은 지난 2002년 김씨가 필라테스 레슨을 할 당시 강사와 수강생으로 첫만남을 가졌다.
아주 가까운 사람 몇 명만 교제 사실을 알 정도로 6년간 비밀리에 사귀어왔다. 지난해 6월에는 양가 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약혼식도 올렸다.
장혁은 2일 첫방송된 SBS '불한당'에서 여심을 사로잡으며 사기행각을 벌이는 매력만점의 '선수' 연기를 코믹하게 선보여 극찬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