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환이 무대 도용을 문제삼아 컨츄리꼬꼬측을 2일 명예훼손으로 형사고소한 것과 아울러, 공연 DVD 제작및 판매금지 소송과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진행중이다.
이승환의 소속사인 ㈜구름물고기는 2일 법정대리인인 정격석 변호사(법무법인 케이씨엘)가 컨츄리꼬꼬의 공연 DVD제작 및 판매금지 및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구름물고기측은 "이승환씨는 1000회가 넘는 공연을 하면서 이제까지 단 한 번도 무대 도용이 논란된 적이 없고, 그런 사실도 없다. 그런데 상대방이 '이승환도 다른 무대를 도용한 사례가 있다. 이승환도 자유롭지는 못할 것이다'고 하는 것을 보며, 더 이상 인내할 수 있는 정도가 아니라고 판단되어 이승환씨의 명예를 보호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법적인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