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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대표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가 반년 만에 시청률 20%를 다시 돌파하는 기쁨을 맛봤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일 방송된 '해피투게더 시즌3'은 21.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이날 방송된 모든 예능 프로그램들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률일 뿐 아니라 '해피투게더'가 시즌3으로 개편된 이후 가장 높은 시청률이기도 하다.
그간 10%대 시청률을 유지해왔던 '해피투게더'로서도 지난 2006년 7월 6일 이후 6개월만에 기록한 20%대 시청률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
지난달 초 시청률이 10.2%까지 추락하는 등 부침을 겪었던 '해피투게더-시즌3'는 최근 급격한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시청자들의 관심과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에 '해피투게더-시즌3'은 지난달 22일 열린 KBS 연예대상에서 개그콘서트', '해피선데이' 등을 제치고 시청자가 뽑은 2007년 KBS 최고의 프로그램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