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마넷과 MBC 에브리원이 자체제작한 '무한걸스'(사진)와 '삼색녀 토크쇼'가 해외판매됐다.
MBC 드라마넷은 '무한걸스'와 '삼색녀 토크쇼'를 일본 KNTV에 2008년 1월부터 1년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드라마넷측은 4일 "지상파 드라마 중심의 해외 수출 시장에서 케이블채널 자체 제작 버라이터티 프로그램의 해외 장기 판매는 이례적인 일로, 케이블채널 자체제작 산업 발전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삼색녀토크쇼'는 케이블채널 최초로 오락 프로그램 중 5%의 순간 최고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무한걸스' 역시 MBC every1 개국 공신 효자프로그램으로 꾸준히 1~2% 시청률을 올리며 시청자들에게 사랑받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삼색녀토크쇼'와 '무한걸스'의 해외 판매는 가족 중심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있다는 사실을 입증한 것으로, 자극적 노출 및 진실을 가장한 선정적 프로그램으로 비판을 받아온 케이블채널 업계에 신선한 충격이 되고 있다.
판매에 앞서 훈훈한 인간미를 엿볼 수 있는 휴먼리얼 프로그램인 MBC 브리원의 '시골에서 자자'는 프랑스 국적기인 에어 프랑스의 기내 방송 프로그램으로 수출돼 오는 3월부터 기내 서비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