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이민영 첫 항소심, 5분만에 종료

김현록 기자 / 입력 : 2008.01.10 17:13
  • 글자크기조절
image


10일 열린 이찬과 이민영의 항소심 첫 공판이 5분만에 종료됐다.

이날 예정보다 30분 가량 늦은 오후 45분께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9부 이상주 판사 심리로 이찬과 이민영의 항소심 첫 공판이 열린 가운데 피고인과 검찰 양측의 간단한 입장 설명 뒤 약 5분만에 재판이 마무리됐다.


검은 정장 차림으로 재판에 참석한 이찬은 이날 "지난 1년이 지옥같았다. 내 행동을 깊이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다. 그간 많은 질타를 받았고 아무런 사회 생활을 할 수 없었다"고 토로하며 재판부의 선처를 호소했다.

이에 검찰측은 "고소인에 대한 피고인의 상해 경위, 방법 등에 비춰 형량이 결코 무겁다 할 수 없다"며 "항소를 기각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구했다.

앞서 이찬은 이민영에 대한 상해 혐의로 불구속기소돼 지난해 10월 19일 1심 공판에서 유죄를 선고받아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24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을 받았으나 이에 항소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