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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미다스의 손'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골든글로브 평생 공로상을 받았다.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는 13일 오후 6시(현지시간) 미국 LA 베벌리힐스에서 기자회견에 앞서 제65회 골든글로브 평생 공로상격인 세실 B 데빌 수상자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을 선정했다.
세실 B 데밀상은 평생 동안 영화와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기여한 사람에게 주는 상으로 지난해에는 워렌 비티가 받았다. 안소니 홉킨스, 로빈 윌리엄스, 해리슨 포드, 알 파치노, 진 해크먼 등 쟁쟁한 스타들도 이 상을 수상했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세계적인 흥행 감독으로 1975년 '죠스'를 시작으로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 '백 투 더 퓨처' 시리즈, '쥬라기공원' 시리즈, '라이언 일병 구하기' 등의 흥행작을 연출했다.
또 '슈렉', '트랜스포머' 등 세계적인 화제작을 기획, 제작한 제작자이기도 하다.
한편 당초 이날 열릴 예정이었던 시상식은 미국 시나리오작가조합의 파업으로 인해 기자회견으로 대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