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만에 재결성된 일본의 인기 록그룹 X-재팬이 오는 3월 공연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한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16일 오전 인터넷판 뉴스를 통해 재결성된 X-재팬이 3월 일본 에서 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X-재팬은 3월 28일과 30일에 일본 도쿄돔에서 공연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밝혀졌다.
X-재팬은 이에 앞서 지난 해 10월 도쿄 오다이바에서 재결성된 X-재팬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을 진행하며 1만여명의 팬을 모으는 등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지난 98년 사망한 히데(향년 33세)를 제외한 원년 멤버 네 사람이 모여 콘서트를 벌이는 것은 11년만의 일이다.
이들은 고 히데의 10번째 기일인 5월 2일에도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추도 라이브를 실시할 예정이며, 올 여름부터 월드 투어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