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영, '비몽'서 노출은 없다

전형화 기자 / 입력 : 2008.01.1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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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배우 이나영이 일본 톱스타 오다기리 죠와 함께 하는 김기덕 감독의 신작 '비몽'에서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캐릭터를 연기한다.

'비몽'에서 이나영이 맡은 캐릭터는 몽유병에 걸린 상태로 남자 주인공 오다기리 죠가 꿈꾸는 상황을 재현하는 역할이다. 오다기리 죠의 꿈 속에서 일어난 교통사고를 실제로 이나영이 겪으면서 서로 만나게 돼 두 사람의 인연이 이어진다.


오다기리 죠가 연이어 이나영과 관련한 꿈을 꾸게 되고 그 뒤로 벌어지는 일련의 상황들 때문에 두 사람은 서로 떨어질 수 없는 관계로 더욱 가까워진다. 이는 꿈 속에서의 화자를 통해 새로운 관계를 그리려는 김기덕 감독의 의사가 반영된 것이다.

당초 제작진은 꿈 속에서 이뤄지는 관계를 보다 깊게 그리기 위해 노출 장면도 고려했으나 새로운 방향으로 만들려 시나리오를 고쳤다는 후문이다.

제작사측은 "이나영과 오다기리 죠는 일반적인 남녀 관계와는 또 다른 모습을 그릴 것이라"면서 "이나영의 노출 장면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서울 모처에서 촬영 중인 '비몽'은 이달 말까지 촬영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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