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리에 방송중인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드라마까지 위협하며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방송된 지상파 3사 4개채널 프로그램 가운데 '무한도전'은 30.4%(이하 동일기준)를 기록하며 전체 프로그램 순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1위를 차지한 KBS 1TV 일일극 '미우나고우나'는 39.6%를 기록했으며 2위인 KBS 2TV 주말극 '며느리전성시대'는 33.8%를 기록했다.
'무한도전'이 30%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전체 프로그램 순위 변동까지 낳은 선전의 결과다. 더욱이 2위를 기록한 '며느리전성시대'가 20일 6개월간의 대장정을 끝마침에 따라 '무한도전'이 30%대를 웃도는 시청률 상승세를 보일 경우, 3위의 기록보다 높은 순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무한도전'은 최근 오는 2월 하하의 군입대소식이 알려지면서 향후 변화에 대해 시청자들이 비상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상태. 더욱이 최근 방송 분에서 유재석을 재치고 박명수가 2008년도 반장으로 선출되면서 큰 변화를 가져왔다.
한편 '미우나고우나'는 5주연속 주간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