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신은경이 건강악화로 병원신세를 지며 촬영장을 오가고 있다.
오는 2월 2일 첫 방송될 KBS 2TV 새 주말극 '엄마가 뿔났다'(극본 김수현ㆍ연출 정을영)에 주인공으로 녹화에 임하고 있는 신은경은 현재 감기몸살로 인한 고열증세로 병원신세를 지고 있다.
지난 23일 진행된 이 드라마의 제작발표회에도 참석하지 못했을 정도다.
신은경 소속사 관계자는 24일 "신은경이 몸이 굉장히 약해져 있는 상태다. 최근 경기도 파주에서 새벽까지 촬영을 했는데, 당시 눈까지 많이 내려 추운 날씨에 촬영을 하느라 건강이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신은경은 24일 오전 진행된 '엄마가 뿔났다'의 대본연습과 리허설에도 참석하지 못하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소속사 관계자는 "다행히 제작진측에서 배려해줘서 오전 일정에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오후 촬영일정에 합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신은경이 주연하는 '엄마가 뿔났다'는 김수현 작가가 집필을 맡으며 방송전부터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KBS 기대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