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훈아 4대루머③ "내가 죽었다고? 약없이 건강"

김지연 기자 / 입력 : 2008.01.25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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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나훈아가 병에 걸려 가수 생명이 끝났다는 와병설은 사실 무근임이라고 밝혔다.

나훈아는 25일 오전 11시 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튼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멀쩡한 사람을 죽이고 있다"며 자신의 건재함을 과시했다.


그간 나훈아는 부산시내 한 건물 화장실에서 쓰러져 부산 B병원에 입원했다는 소문이 퍼졌다. 구체적으로 후두암에 걸려 가수생명이 끝났다는 소문에 휩싸였으며, 부산과 김해의 한 암자에서 요양중이라는 루머도 있었다.

이에 대해 나훈아는 "돌아와 보니 나를 죽이려 하고 있더라. 이는 멀쩡한 사람을 죽이는 것"이라며 "부산 모 병원에 몹쓸병에 걸려 입원했다는데 나는 부산에 가본 적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나훈아는 "만약 내가 부산에 갔다면 단언컨대 내가 공공장소에 3분 이상 서 있었다면 모든 사람들이 알 것"이라며 "왜 사람들이 몰랐겠냐"고 반문했다.


특히 "언론이 펜으로 나를 죽이는 것"이라는 나훈아는 "기사를 읽고 나면 별것 아닌 기사도 제목이 '나훈아, 죽을병 걸렸다' '입원했다' 등이니까 성질급한 사람들이 제목만 보고 내가 죽었다고 다른 사람들한테 이야기한다. 이런 식으로 소무니 퍼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그는 기자회견 내내 언론을 향해 진실 확인 후 기사화할 것을 당부했다.

또 나훈아는 "해외여행 당시 약도 없는 상황에서 코피를 흘린 적이 있다. 아마 감기에다 스트레스 때문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약도 없이 건강하게 나았다"며 여전히 건강하다는 사실을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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