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본드역을 맡은 다니엘 크레이그(가운데)와 본드걸 |
다니엘 크레이그가 새로운 제임스 본드역을 맡은 007 시리즈 최신작의 제목이 확정됐다.
007 시리즈 제22번째 제목은 '007 퀀텀 오브 솔러스'. 전편 '007 카지노 로얄'에 이어 제임스 본드 역을 맡은 다니엘 크레이그와 각본 폴 해기스 외에 '몬스터 볼', '네버랜드를 찾아서', '스트레인저 댄 픽션' 등을 연출해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은 마크 포스터가 메가폰을 잡는다.
'007 퀀텀 오브 솔러스'는 오는 11월7일 전세계 동시개봉도 확정했다.
전세계적으로 6억 달러가 넘는 초유의 흥행 수익을 올리며 평단과 관객으로부터 역대 시리즈 사상 최고의 영화라는 찬사를 받은 '007 카지노 로얄'의 후반부와 맞물려 시작되는 '007 퀀텀 오브 솔러스'는 제임스 본드(다니엘 크레이그)가 전작에서 선보인 박진감 넘치는 액션은 물론, 베일에 가려진 비밀을 밝히는 내용으로 이어진다.
이번 '007 퀀텀 오브 솔러스'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배우들이 크레이그와 함께 공연한다.
'잠수종과 나비'로 평단의 찬사를 받은 프랑스 배우 마티유 아밀릭이 악역을, '히트맨'으로 주목 받은 우크라이나 출신의 여배우 올가 쿠릴렌코가 본드 걸을 맡는다.
전편 '007 카지노 로얄'에 이어 주디 덴치가 M으로, 제프리 라이트가 CIA 요원 펠릭스 레이터로, 지안카를로 지아니니가 마티스로 '007 퀀텀 오브 솔러스'에 복귀한다. 시리즈에 활력을 더해줄 새 얼굴로는 Mi6 요원 역의 젬마 아터튼이 캐스팅 됐다.
'007 퀀텀 오브 솔러스'는 지난 7일 크랭크 인한 후 현재 순조롭게 촬영이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