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팔아' 한현민, 동료 개그맨 축복속 화촉

김수진 기자 / 입력 : 2008.01.2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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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결혼식을 올린 코미디언 한현민과 신부 최엄지씨 ⓒ홍기원 기자 xanadu@


SBS '웃찾사'의 개그맨 한현민이 27일 동료 개그맨들의 축복속에 화촉을 밝혔다.

한현민은 이날 오후 5시 서울 마포 가든호텔에서 4년연하의 최엄지씨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웃찾사'의 '퐁퐁퐁'에 출연중인 이재형의 사회로 진행될 이날 결혼식에서 개그맨 전유성은 주례를 맡아 두사람의 새로운 앞날을 축복했다. 축가는 개그우먼 김미려가 맡아 아름다운 노랫말을 선사했다.

한현민은 결혼식에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2004년 모 회사 야유회 진행자로 갔다가 아내를 만났다. 처음 본 순간 사랑에 빠졌다"며 "5개월간 따라다니다가 교제를 하게됐고 오랜 연애 끝에 결혼도 하게됐다. 인간승리다"고 애정을 과시했다.

아내 최엄지씨 역시 한현민의 개그를 취재진 앞에서 선보이며 뜨거운 사랑을 드러냈다. 최엄지씨는 이 자리에서 "아이와 딸은 나를 닮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결혼식에는 개그맨 김주철,김미려,정주리,양배추를 비롯해 SBS '웃찾사' 출연코미디언 등이 대거 참석했다.

신부의 부케는 한현민과 '안팔아' 코너에 출연중인 정주리에게 돌아갔다.

지난 2003년 SBS '웃찾사' 를 통해 데뷔한 한현민은 윤문식 성대모사와 '희안하네' 등의 코너를 통해 인기몰이를 하며 왕성한 활동을 해왔다.

한현민과 최엄지씨는 결혼식 이후 첫날 밤을 보낸 뒤 28일 태국 푸켓으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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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결혼식을 올린 코미디언 한현민과 신부 최엄지씨 ⓒ홍기원 기자 xana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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