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은 ⓒ홍봉진 기자 honggga@ |
자궁근종 투병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위를 안타깝게 했던 가수 서영은이 다음달 수술을 받는다.
서영은은 오는 2월15일께 서울 시내 한 병원에서 자궁에 생긴 혹(근종)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서영은은 지난해부터 가족과 소속사에 투병사실을 숨기고 혼자 병원을 다니며 음반활동을 벌여오다 계속되는 체력저하와 컨디션 난조를 숨기기 어려워 결국 외부에 알려지게 됐다.
서영은은 자궁에 생긴 혹의 크기가 너무 커서 수술이 불가능해 그간 주사요법 등을 통해 혹의 크기를 줄여왔다. 최근 병원진단결과 꾸준한 치료덕에 수술을 할 수 있을만큼 혹의 크기가 작아져 다음달 15일로 수술일정을 잡았다.
투병중에도 음반활동을 해왔던 서영은은 최근들어 수술을 위해 서서히 일정을 정리하고 있으며, 수술 후에는 남편이 일하고 있는 아랍에미레이이트연합 두바이로 날아가 요양을 할 예정이다.
서영은 측에 따르면 서영은의 병원 치료에 많은 여자 연예인이 도움을 주고, 관심을 보여왔다. 특히 선배가수 양희은은 서영은을 위해 직접 병원을 알아봐줬으며 많은 여자 연예인들이 서영은에게 증상과 상태를 물었다고 한다.
서영은은 현재 리메이크 연작앨범 '로맨틱3' 수록곡 '발걸음'으로 마지막 일정들을 소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