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주말 연속극 '천하일색 박정금'의 손창민 ⓒ<임성균 기자 tjdrbs23@> |
연기자 손창민이 MBC 새 주말 드라마 '천하일색 박정금'에 나선 소감을 밝혔다.
손창민은 28일 오후 서울 신촌의 한 복합건물에서 진행된 '깍두기' 후속인 '천하일색 박정금'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번 작품에서 이혼한 아줌마 여형사 박정금의 초등학교 동창이자 유머러스한 의사 정용준 역을 맡은 손창민은 "예전에 '사랑이 꽃피는 나무', '의가형제' 등에서 의사 역을 7번 정도 했지만 96년 '의가형제' 이후에는 의사 역은 처음인 듯하다"며 미소 지었다 .
손창민은 이어 "처음 시놉시스 상에서는 제가 맡은 역할이 욘사마 '배용준'으로 돼있었지만 첫 촬영때부터 의사 정용준으로 바뀌었다"며 "배역 이름이 바뀐 특별한 이유는 없고, 시놉시스를 처음 받았을 때 조금 의아하기는 했다"고 밝혔다.
손창민은 또 전작인 MBC 드라마 '신돈'에서 "하하하"란 호탕한 웃음으로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던 것과 관련 "의도한 것은 절대 아니고 역할에 몰입하고 작품에 빠지다 보니 그런 관심을 받았던 것 같다"며 "이번 작품에서도 열심히 해 여러분들이 관심을 끌만한 요소를 탄생시켜 보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천하일색 박정금'은 수다스럽고 억척스러운 이혼한 여형사 '박정금'의 일과 사랑이야기, 그리고 그 주변 사람들의 인생 스토리를 유쾌하게 담을 드라마다. 오느 2월2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