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그룹 쥬얼리의 박정아가 '단발머리 섹시녀'로 파격적인 변신을 한다.
박정아는 다음달 발매되는 쥬얼리 5집에서 지금까지 길러왔던 머리를 짧게 자르고, 또한 과감한 노출로 파격적인 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다.
데뷔이후 줄곧 긴머리에 시원스런 록 보컬이 트레이드마크였던 박정아로서는 단발머리 변신은 파격적이다. 더욱이 박정아는 적당한 노출을 통해서도 여성미를 과시할 예정이다.
박정아는 쥬얼리의 새 멤버 영입에 맞는 새로운 색깔을 위해 과감한 변신을 시도했다. 그간 섹시한 이미지를 보여왔던 서인영은 오히려 중성적인 이미지로 변신할 예정이다.
박정아는 29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스튜디오에 진행되는 5집 재킷촬영에 파격적인 변신을 한 모습을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쥬얼리는 이날 이지현과 조민아를 대신하는 새 멤버도 처음으로 언론에 공개할 예정이다. 새 멤버에는 지난해 초 서인영의 솔로활동에서 래퍼로 나섰던 하주연이 포함됐다. 그는 배우 하재영의 딸로 화제를 모았으며, '베이비 제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해왔다.
쥬얼리는 다음달 초에는 5집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촬영도 진행하면서 컴백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지난 2001년 데뷔 뒤 박정아, 서인영, 이지현, 조민아 체제를 구축하며 '니가 참 좋아', '슈퍼스타' 등 여러 히트곡을 남기며 가요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쥬얼리는 지난 2006년 이지현과 조민아 등 2명의 멤버가 팀을 탈퇴해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지난해 하주연과 김은정을 새롭게 보강해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으며, 그동안 새 앨범 작업을 몰두해 왔다.
이달 중순 5집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