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타 우 ⓒ최용민 기자 leebean@ |
힙합계의 '문제아' 마스타우가 갱스터 그룹을 결성했다.
마스타우는 언더 힙합 아티스트 DM과 프로젝트 그룹 'YMGA'를 결정, 미니앨범을 발표한다.
마스터우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이사는 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소속 가수들의 활동 계획을 알리며 이 같은 결성 소식을 전했다. YMGA는 '젊은 갱스터 협회'를 의미한다.
마스터우와 DM은 어릴 적 미국 뉴욕 시절부터 친하게 지내왔던 사이로, 국내 가요계의 악동이 DJ D.O.C라면 국내 힙합의 최고 문제아들로 여겨지고 있다. 이들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음악적 표현은 가끔 논란이 되기도 하지만 힙합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들이 발매할 앨범은 총 7곡이 실린 미니앨범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현재 2곡의 녹음을 마친 상태다.
양 이사는 "지금까지 들었던 그들의 음악들 중에 가장 강력한 포스가 느껴진다"면서 "마스터우의 경우 그 동안 실력에 비해 본인에게 맞는 트랙들을 잘 만나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웠는데 이번에는 느낌이 매우 좋다"며 강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마스터우, DM과 같은 뉴욕 출신인 원타임의 테디가 프로듀서로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