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나고우나', 시청률 괴물 자리잡나..50% 넘봐

김수진 기자 / 입력 : 2008.02.12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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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고공비행은 비단 미니시리즈만의 기록이 아니다!'

KBS 1TV 일일극 '미우나 고우나'(극본 백영숙, 김사경, 최형자ㆍ연출 이덕건)가 40%대의 시청률을 유지하며 고공비행하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 미디어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1일 방송된 '미우나 고우나'는 전국 일일 시청률(이하 동일기준) 42.9%를 기록했다.

지난 해 말 40%대 시청률을 기록한데 이어 이같은 높을 수치를 연일 기록하며 국민드라마로 입지를 굳히고 있는 셈이다. 더욱이 '미우나 고우나'의 이같은 선전은 방송가 안팎에 관심을 사로잡으며 50%대 진입을 점치게 하고 있다.

가장 최근 50%대를 기록하며 '국민드라마'라는 명성을 얻으며 종영된 드라마는 지난 2007년 3월 종영된 송일국·한혜진 주연의 MBC '주몽'(극본 최완규,정형수ㆍ연출 이주환,김근홍)이 있다.


'주몽'은 당시 연인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무렵 50%대를 기록하며 화제를 낳았다.

'미우나 고우나'는 현재 40%대로 종영된 KBS 일일극 전작인 '별난여자 별난남자'를 비롯한 '주몽'의 아성에 도전장을 내밀며 맹추격하고 있다.

현재 '미우나 고우나'는 한지혜와 김지석이 서로의 애정을 재확인하면서 밀고 당기는 애정전선을 형성하며 재미를 배가 시키고 있다. 더욱이 드라마의 인기 코드인 겹사돈까지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젊은 연기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애정관계 뿐 아니라 중년의 재혼 커플인 이정길과 김해숙의 애틋한 사랑은 중장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데 한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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