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발빠른 팬들덕(?)에 촬영지 철통보안

김수진 기자 / 입력 : 2008.02.14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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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리에 방송중인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의 '1박2일' 코너가 촬영전 촬영장소 보안 유지에 각별한 주의를 하고 있다.

'1박2일' 제작진은 14일 "촬영지 답사만 다녀와도 어떻게 알았는지 촬영 당일 출연자들과 제작진보다 먼저 촬영지에 나타나 있는 팬들이 많다"면서 "촬영전 촬영지에 대해 보안을 유지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 제작진은 "'1박2일'동안 벌어지는 야생의 이야기를 그대로 전달해야하는 취지에 문제가 발생된다"며 "출연자가 자신들보다 먼저 현장에 도착한 팬을 보고 깜짝 놀란 일이 몇번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너의 취지를 위해 촬영지에 대해 보안을 유지키로 결정한 것이다"고 덧붙였다.

최근 전남 구례에서 진행된 촬영에는 이같은 문제로 발생한 웃지못할 에피소드도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몇몇 팬들은 실제로 야외 텐트에서 잠을 자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새벽에 기습적으로 텐트를 방문해 출연진을 당황케 한 일이 발생했다.

한편 '1박2일'은 '은초딩'은지원, '허당'이승기 등의 캐릭터가 빛을 발하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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