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상우가 SBS 새 미니시리즈 '대물' 출연을 적극적으로 검토중이다.
권상우 소속사 관계자는 14일 "권상우가 '대물'의 출연과 관련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면서 "구체적인 상황에 대해 제작사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현재로는 계약 전 단계로 구두계약만 한 상태로 출연을 확정지은 건 아니다"고 부연했다.
하지만 권상우는 지난 12일 종영된 KBS 2TV 미니시리즈 '못된사랑' 이후 차기작 역시 드라마에 출연할 것이고 빠르면 3월께 촬영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혀 출연이 확정적임을 간접적으로 밝힌 바 있다.
권상우의 출연이 유력시되는 '대물'은 '쩐의 전쟁' 원작자인 박인권 화백의 동명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권상우는 드라마에서 여자에 대해서 모르는 것이 없는 제비족 전문가인 제비족을 맡아 최초의 여자 대통령을 꿈꾸는 여자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연기하게 된다.
'대물'은 현재 여자 주인공은 캐스팅 단계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