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 송윤아와 10년 우정 '온에어' 촬영장 방문

김태은 기자 / 입력 : 2008.02.15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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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김희선이 SBS '온에어' 촬영장을 깜짝 방문해 송윤아를 응원했다.

김희선은 지난 11일 서울 청담동 모처에서 진행된 '온에어' 촬영장을 찾아 제작진에게 케이크와 커피를 전달해, 오랜만에 TV 컴백한 송윤아를 감동케 했다.


송윤아와 김희선은 1998년 방송됐던 SBS 드라마 '미스터 Q'에 함께 출연한 인연으로 10년간 끈끈한 우정을 이어왔다. 송윤아는 지난해 10월 김희선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기도 했다.

송윤아는 “워낙 친하게 지내고 예뻐하는 동생인데 이렇게 촬영장까지 직접 찾아와 응원해줘서 너무 든든한 마음이 든다”며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희선이의 촬영장을 찾아 꼭 응원하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미 이효리, 강혜정, 엄지원등 쟁쟁한 스타들을 '온에어' 카메오로 직접 섭외해 화제를 모은 바 있는 송윤아는 이번 김희선의 깜짝 방문으로 그녀의 평소 넓고 깊은 인간관계를 가늠케 하고 있다.


송윤아는 3월5일 첫방송되는 '온에어'에서 인기 드라마 작가 서영은역을 맡아 기존의 온화하고 여성스러운 모습과는 다른 거침없고 당찬 모습으로 이미지 변신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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