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나란히 졸업하는 원더걸스의 소희(왼쪽)과 예은 ⓒ홍봉진 기자 |
지난해 '텔미댄스'로 전국민을 흥겹게 만들었던 원더걸스의 예은과 소희가 15일 나란히 졸업식을 갖는다.
예은은 이날 오전 11시 경기도 고양시 정발산고등학교 졸업식에 참석하며, 교우들과 석별의 정을 나눌 예정이며, 소희도 재학중이던 서울 정릉 고려대학교부속중학교 졸업식에 참석한다. 팀의 리더인 선예는 전날인 14일 한국예술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선미는 지난 2일 서울 청담중학교를 졸업했다.
그간 서로의 졸업식에 참석하며 우애를 보여줬던 원더걸스 멤버들은 이날 두 사람이 동시에 졸업식을 하는 까닭에 멤버들이 나누어 예은과 소희, 두 사람의 졸업식에 참석한다. 팀의 맏언니인 유빈은 소희의 졸업식에 참가하며, 선미는 예은의 졸업식에 참석한다.
예은은 경희대학교 예술학부 포스트모던음악 전공에 입학이 결정됐다.
'국민여동생들'의 이날 졸업식에는 학우들과 학부모뿐만 아니라 팬들도 몰릴 것으로 예상돼 원더걸스의 매니저들이 각별히 신경을 쏟고 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