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윤희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배우 조윤희가 MBC 새 드라마 '스포트라이트'에서 손예진의 라이벌로 등장, 오랜만에 안방극에서 선을 보인다.
조윤희는 '스포트라이트'(연출 김도훈, 극본 이기원)에서 정치부 기자 역할을 맡았다. 뉴스보도를 둘러싼 방송국 기자들의 진실 보도를 향한 열정과 취재 과정 등에서의 갈등을 비롯한 그들의 직업세계를 그릴 '스포트라이트'는 이미 지진희, 손예진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극중 조윤희는 탁월한 능력과 뛰어난 미모를 갖춘 정치부 기자 양명은 역을 맡았다.
어떤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자신을 감추거나 꾸밀 수 있으며, 위기를 넘길 수 있는 뛰어난 애드리브까지 갖췄기 때문에 현장인터뷰나 재해상황 리포트에 탁월한 재능을 보인다. 또한 자신의 미모를 최대한 활용할 줄 아는 영민함까지 갖춘 인물이다.
이에 앵커가 되고자 하는 여주인공 서우진(손예진 분)의 강력한 라이벌로서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작품을 통해 조윤희는 특유의 상큼 발랄한 매력과 동시에 기자로서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함께 선보이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예정이라고 소속사 측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조윤희가 합류한 드라마 '스포트라이트'는 김도훈 감독이 연출하고, '하얀거탑'으로 전문직 드라마의 새로운 지평을 연 이기원 작가가 집필하는 작품으로 2월 말 촬영을 시작하며, 5월초 방송예정이다.
한편, 조윤희는 지난 2월 16일 방송된 KBS 2TV 드라마시티 '사랑팔아 닷.컴'에 출연, 역할대행 아르바이트를 통해 겪게 되는 이야기를 현실감 있게 표현하며 호평을 받았다.
조윤희는 2002년 SBS 시트콤 '오렌지'로 데뷔해 드라마 '러브레터', '백설공주', '사랑은 아무도 못말려', 영화 '최후의 만찬', '태극기 휘날리며'에 출연했으며 '동거, 동락'의 주인공으로 출연,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