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메라 뮤비 출연' 서현진 "키메라 만난뒤 에너지 얻어"

길혜성 기자 / 입력 : 2008.02.18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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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진 MBC 아나운서가 한국 출신의 세계적 팝페라 가수 키메라를 직접 만난 소감을 전했다.

서 아나운서는 18일 낮 12시 서울 여의도 MBC 경영센터 9층에서 열린 '네버엔딩 스토리'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한국 출신으로 80년대 중후반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떨친 팝페라 가수 키메라를 최근 스페인에서 만나고 돌아온 서 아나운서는 이날 " "키메라씨를 만나기 전에는 그분에 대해 잘 몰랐다"면서도 "하지만 이번 촬영을 하며 키메라씨가 '한류의 원조'이자 '팝페라의 효시'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키메라씨를 만난 뒤 좋은 에너지도 얻었으며, 나도 키메라처럼 멋지게 인생을 살아야겠구라는 생각도 했다"고 덧붙였다.

서 아나운서는 지난 13일 첫 방송된 MBC '네버엔딩 스토리'의 촬영을 위해 최근 스페인을 찾아, 지난 1985년 '더 로스트 오페라'의 아리아 앨범으로 데뷔한 뒤 80년대 중후반 프랑스와 유럽에서 팝페라 가수로 활동하며 전 세계에 이름을 알린 한국 출신의 키메라를 직접 만나 그녀로부터 근황 등을 전해 들었다.


'네버엔딩 스토리' 측에 따르면 키메라와 서 아나운서는 이번 촬영을 통해 무척 가까워졌으며, 키메라는 한국무용을 전공한 서 아나운서를 자신의 뮤직비디오에 캐스팅하기도 했다.

이에 미스코리아 출신이기도 한 서 아나운서는 직접 준비해 간 한복을 입은 채 스페인의 한 항구에서 진행된 뮤직비디오 촬영에 나서 한국무용을 췄고, 촬영진의 찬사를 받았다.

한편 키메라는 이번 촬영에서 할리우드 영화(랜섬) 소재로까지 만들어졌던 딸의 납치 사건의 전모 및 남편이 무기거래상이란 괴소문 등에 대해 최초로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키메라 출연분은 오는 27일 방송될 '네버엔딩 스토리'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네버엔딩 스토리'는 한 시대를 풍미한 스타 및 대형 사건 속 주인공들 그리고 화제의 중심에 서 있는 핫피플들의 현재를 알아보고자 기획됐으며, 매주 수요일 오후 6시50분 전파를 탄다.

서현진 아나운서를 포함 이재용, 김완태, 최윤영, 나경은, 오상진 등 6명의 MBC 아나운서들이 직접 현장에 나가 촬영 대상들과 만남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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