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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동자' 정종철이 오는 26일 MBC 개그 프로그램인 '개그야'의 첫 녹화에 나선다.
오랫동안 KBS 2TV 개그 프로그램인 '개그콘서트'의 간판 코미디언으로 활약해 온 정종철은 '갈갈이 삼형제'와 '골목대장 마빡이' 등의 코너에서 콤비를 이뤘던 '갈갈이' 박준형과 함께 MBC 개그 프로그램인 '개그야'(연출 노창곡)로의 이동을 최근 전격 선언한 바 있다.(관련기사 2월13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최초보도)
이와 관련, '개그야'의 한 관계자는 20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 통화를 갖고 "정종철은 오는 26일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될 '개그야'의 첫 녹화에 나서며, 이날 녹화분은 3월2일 방송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박준형은 정종철이 첫 녹화를 가진 2주 뒤쯤부터 '개그야'의 녹화에 참여할 것"이라며 "정종철과 박준형은 각기 다른 코너 하나씩과 함께 출연할 또 다른 코너를 통해 '개그야'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매주 일요일 오후 방송되고 있는 '개그야'는 MBC의 봄 개편을 앞두고 평일 밤으로의 방영 시간대 조정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