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타가 오는 4월1일 현역 입대한다.
강타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3일 오전 "강타는 오는 4월1일 현역으로 입대, 2년 여간 군생활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90년대 중반 H.0.T의 멤버로 데뷔해 솔로로 변신한 현재까지도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강타는 군 입대에 앞서 새 앨범 발표 및 콘서트 등을 갖고 팬들의 그동안의 성원에 보답할 계획이다.
SM 측은 "강타는 이달 중순 새 앨범 'Eternity-永遠'을 발표하고 오랜만에 국내 팬들을 만난다"며 "이 앨범은 강타의 군 입대 전 마지막 앨범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강타는 이번 앨범 발매를 기념함은 물론 지난 12년 간의 활동을 팬들과 함께 추억하기 위해 단독 콘서트도 펼칠 예정"이라며 "오는 29일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릴 강타 단독 콘서트 'Eternity-永遠'이 바로 그 무대"라고 덧붙였다.
한편 강타는 새 앨범 발표와 동시에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 군 입대 직전까지 국내 팬들과 소중한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