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미남 영화' 배우 조인성이 MBC 인기 오락 프로그램 '무한도전'에 깜짝 출연했다.
'무한도전'의 한 관계자는 3일 오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 통화를 갖고 "조인성은 지난 2월28일 '무한도전' 녹화에 참여, 최근 갈비뼈 골절을 당한 노홍철을 대신해 레슬링 장면을 찍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노홍철은 이날 서울 오륜동 한국체육대학교에서 진행된 '무한도전' 녹화에 참여했지만 아직까지 건강이 완전 회복되는 않아 격렬한 레슬링 장면은 촬영하지 못했다.
이에 '무한도전'의 동료 멤버이자 연예계의 마당발로 소문난 정준하가 평소 친분이 있는 조인성에 갑작스레 전화를 걸며 섭외에 나섰고, 마침 촬영장 근처에 있던 조인성이 이 제안에 흔쾌히 응하면서 그의 '무한도전' 나들이가 성사됐다.
이 관계자는 "남다른 의리를 과시한 조인성은 이날 '무한도전' 멤버들과 한데 어울려 몸을 사리지 않는 모습을 선보이며 재미난 장면도 많이 엮어냈다"고 전했다.
조인성 출연분은 3월 중으로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