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 '절친' 최진실과 드라마 동반 출연

길혜성 기자 / 입력 : 2008.03.04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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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이영자가 연예계의 절친한 친구이자 톱스타인 최진실과 한 드라마에 동반 출연한다.

이영자는 '겨울새' 후속으로 오는 8일 첫 방송될 MBC 새 주말 드라마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극본 문희정ㆍ연출 이태곤)에서 여주인공이자 이혼녀 아줌마인 홍선희(최진실 분)의 동네 친구인 '민주 엄마' 역을 연기할 예정이다.


이영자가 맡은 '민주 엄마'는 말단 공무원의 아내로 중학생 딸 민주를 둔 말많고 호들갑스러운 아줌마이다. 또한 결혼 전, 연예인을 꿈꾼 까닭에 방청객과 보조 출연 아르바이트도 하는 적극적인 성격의 동네 반장이기도 하다.

이영자가 최진실과 동반 출연할 '내생애 마지막 스캔들'은 극 중 정상급 연예인으로 등장하는 남자 주인공 재빈(정준호 분) 및 그와 고교시절 풋풋한 첫사랑을 나눈 선희가 훗날 톱스타와 이혼녀로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유쾌하게 그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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