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임성균 기자 tjdrbs23@> |
싱어 송 라이터 이적이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음반상'을 포함, 총 4관왕을 차지하는 영예를 누렸다.
이적은 5일 오후 7시부터 서울 명륜동 성균관대 새천년홀에서 열린 '제5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지난해 발표한 '나무로 만든 노래' 앨범으로 최고상 격인 '올해의 음반상'을 품에 안았다. 이 앨범은 이번 시상식에서 '최우수 팝 음반'으로 뽑히기도 했다.
또한 이적은 이번 앨범 수록곡인 '다행이다'로 '올해의 노래상' 및 '최우수 팝 노래상'을 거머쥐는 등 총 4관왕에 올랐다. 이적은 이날 "값진 상들을 오늘 다 받은 듯 하다"며 감격스러워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이승열은 '올해의 음악인상'과 '최우수 모던록 노래상' 등 2관왕을 차지했고, 윤하 역시 '올해의 신인상' 등 2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한국대중음악상은 대중음악평론가, 음악 전문기자, 라디오 PD, 학계와 시민단체 등 대중음악 전문가들이 선정위원으로 참여해 수상자를 결정하는 시상식이다. 각 부문 수상자들은 다음과 같다.
▶올해의 음반상=이적 '나무로 만든 노래' ▶올해의 노래상=이적 '다행이다' ▶올해의 음악인=이승열 ▶올해의 신인상=윤하 ▶올해의 연주상 = 예산족 ▶올해의 영화드라마 음악상=케세라세라 ▶최우수 힙합 부문=드렁큰타이거 '8:45 Heaven'(노래), 에픽하이 4집 'Remapping The Human Soul'(음반) ▶최우수 알앤비&소울 부문=윤미래 'What's Up! Mr. Good Stuff'(노래), 윤미래 4집 '윤미래'(음반) ▶최우수 모던록 부문=이승열 '아도나이'(노래), 허클베리핀-MOT(음반) ▶최우수 팝 부문=이적 '다행이다'(노래), 이적 '나무로 만든 노래'(음반)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부문=웅산 '예스터데이'(노래), 웅산 '예스터데이'(음반) ▶최우수 록 부문=마리서사 '너 없인 행복할 수 없잖아'(노래), 할로우젠 '러프 드래프트 인 프로그레스'(음반)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부문=원더걸스 '텔미'(노래), 하우스룰스 'Mojito'(음반) ▶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음악인=빅뱅, 넬, 브라운아이드소울, 나윤선, 윤하, 노브레인, 에픽하이 ▶공로상=신중현 ▶선정위원회 특별상=빵 컴필레이션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