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앵커가 오는 24일부터 그동안 단독 진행을 맡아 온 MBC '주말 뉴스데스크'에서 MBC의 마감뉴스 격인 '뉴스24'로 전격 이동한다.
김주하 앵커는 10일 오후 6시쯤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 통화를 갖고 "23일까지만 주말 '뉴스데스크'의 앵커직을 맡은 뒤, 다음날인 24일부터는 마감뉴스('뉴스24')의 앵커석으로 옮긴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3월부터 MBC 주말 '뉴스데스크'의 단독 앵커를 맡아온 김주하 앵커는 24일부터는 매주 월~금 밤 12시15분에 방송되는 MBC의 마감뉴스 격인 '뉴스24'를 단독 진행하게 됐다.
김주하 앵커는 이날 전화 통화에서 "마감뉴스('뉴스24')는 앵커가 뉴스의 순서를 정하는 등 편집권도 지닐 수 있어, 뉴스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그래서 예전부터 마감뉴스 앵커에 관심이 컸고, 이번에 마감뉴스의 앵커를 맡게돼 저로서는 영광"이라고 밝혔다.
김주하 앵커는 는 또 "솔직히 부담감도 무척 크지만 회사 선배들께서 잘해 보라 격려도 해 주시고, 이제 주말에는 아이와 함께 보낼 수 있게 돼 여러모로 힘이 난다"고 덧붙였다.
현재 기자직을 맡고 있기도 한 김주하 앵커는 '뉴스24' 앵커로 보직이 변경됨에 따라 소속도 보도국 문화팀에서 보도국 마감뉴스팀으로 변경되게 됐다.
한편 김주하 앵커를 이을 주말 '뉴스데스크'의 후임 앵커는 아직까지 정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