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격자'로 충무로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하정우가 차기작서 호스트바 마담으로 급변신한다.
하정우는 오는 4월30일 개봉하는 윤종빈 감독의 '비스티 보이즈'에서 능글맞고 뻔뻔한 텐프로(상위 10%라는 뜻의 은어) 재현 역을 맡는다. 내일 또 빚독촉에 시달리더라도 오늘은 또 멋대로 질러버리는 그런 스타일이다.
윤종빈 감독은 하정우의 스크린데뷔작 '용서받지 못한 자'의 감독 겸 배우. 윤 감독은 이 작품에서 서울 청담동을 배경으로 텐프로의 라이프 스타일을 리얼하게 그릴 예정이다. 윤계상 윤진서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