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장동건 ⓒ최용민 기자 leebean@ |
톱스타 장동건이 난데 없는 결혼설에 휘말려 문의전화가 쇄도하는 해프닝을 겪고 있다.
최근 연예계에는 장동건이 올 봄 결혼을 한다는 소문이 파다하게 나돌고 있다. 장동건의 소속사 스타엠으로도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으며, 장동건에게도 지인들로부터 확인 전화가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스타엠의 한 관계자는 14일 "장동건이 최근 '청정원' CF를 찍으면서 좋은 사람이 있으면 결혼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하곤 했는데 그게 와전된 것 같다"고 해명했다. 장동건이 최근 조카를 보고 부쩍 결혼에 대한 생각이 많아졌으며, 지인들과 이런 이야기를 나누곤 했는데 이게 와전돼 결혼설로 나돈 것 같다는 게 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실제로 스타엠으로 오는 문의전화 대부분은 상대여자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해 그에 대해 묻는 게 상당하다는 후문이다.
장동건의 지인 역시 비슷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 지인은 "장동건이 요즘 사석에서 결혼을 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진지하게 하기는 한다"면서 "하지만 현재 교제하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현재로서 결혼은 요원한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동건은 영화 '런드리 워리어' 촬영을 마치고 현재 차기작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