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률은 지난 9일부터 티베트 남쪽 리얀과 쿤밍 지역에 10일간 올로케이션으로 후속곡 '출발' 뮤직비디오의 촬영을 마친 직후 과로와 독감이 겹쳐 탈진했다.
김동률 측 관계자는 19일 "김동률이 후속곡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 티베트 남쪽 지역의 고산지대에서 9일간 촬영을 강행했다"며 "멋진 풍경을 담았으나 고생을 너무 많이 해 마지막날 탈진증세가 왔다"고 전했다.
실제로 김동률은 지난 14일 귀국하자마자 병원을 찾아 통원치료를 받은 후 당일 예정돼 있던 KBS 2TV '윤도현의 러브레터' 녹화를 진행했다.
이 관계자는 "김동률이 녹화장에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는 말에 많은 팬들이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며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김동률은 오는 4,5,6월에 걸쳐 대형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